할리우드 여배우 귀네스 팰트로(45)가 TV제작자 브래드 팰척(46)과 약혼했다.
팰트로는 8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연인 팰척과 찍은 잡지 ‘굽(Goop)’ 표지 사진(사진)을 공개했다. 굽은 팰트로가 창간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이다.
팰트로는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행운”이라며 약혼 사실을 확인했다. 두 사람은 미국 인기 드라마 ‘글리’ 시리즈 촬영 현장에서 제작자와 배우로 처음 만나 2015년 10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팰트로는 데뷔 초 할리우드 대표 섹시남 브래드 피트의 연인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 수많은 유명인사와 염문을 뿌려왔다. 2003년 유명 록그룹 콜드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과 결혼했지만 11년 만인 2014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모세와 딸 애플이 있다. 팰척 역시 과거 TV프로듀서인 수전 팰척과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돌싱’이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
귀네스 팰트로 TV제작자 브래드 팰척과 약혼
입력 2018-01-09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