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난해 9월 일본 히로시마 전철로부터 무상으로 양도받은 노면전차를 최근 경춘선숲길 화랑대 철도공원에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전차는 1950년대 제작 모델로 과거 서울 도심에서 운행되던 전차와 같으며 일본에서는 지금도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체코로부터 1500만원에 구매한 노면전차 1대를 철도공원에 설치했다. 서울시와 함께 철도공원을 조성 중인 노원구는 하반기부터 이 전차들을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에서 철도공원까지 약 700m 구간에서 운행할 계획이다.
[로컬 브리핑] 日서 받은 노면전차 하반기 운행
입력 2018-01-07 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