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진행한 ‘크리스마스 레드컵 기금’을 통해 모인 1억8000만원을 전액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
레드컵은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시즌 음료 컵으로, 스타벅스는 이 명칭을 활용해 매년 소외계층 후원과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타벅스 개점 18주년을 기념해 1억8000만원의 레드컵 기금 조성을 목표로 삼았다. 레드컵 기금은 스타벅스 플래너 제공 및 판매에 18원, 음료 1잔 판매에 18원,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에 180원씩 적립됐다.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전국지역아동센터 협의회 등 전국 18개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기관과 단체에 전달됐다. 전달된 기금은 해당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레드컵 기금’ 1억8000만원 전액 기부
입력 2018-01-07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