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잠 3:5)
“Trust in the Lord with all your heart and lean not on your own understanding.”(Proverbs 3:5)
신자는 두 가지 신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는 신분입니다. 다른 하나는 세상에 속한 사람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빌 3:20)고 가르칩니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두 신분 사이에 갈등이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방법을 따를 것인지, 아니면 세상의 방법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갈등이 늘 우리 삶 속에 존재합니다. 세상의 방법이란 인간의 경험과 배움으로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끊임 없이 우리를 향해 부추기는 세상적인 성공 방식에 대한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이 세상이 아닌 하나님 나라에 부름 받은 자들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나를 나보다 더 잘 아시고,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십시오. 그분이 오늘 나를 위해 가장 좋은 것으로 준비하시고 인도하실 것입니다.
박대준 목사(여의도제일교회)
오늘의 QT (2018.1.8)
입력 2018-01-08 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