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카드 10일부터 선뵌다

입력 2018-01-05 21:38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페이 카드’를 출시해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공략한다. 카카오의 핀테크 자회사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카드를 10일부터 전 고객에게 확대 발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말 진행된 티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5일부터 바로 발급이 가능하다. 해당 카드는 금융계좌와 연결 후 전국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등 18개 시중은행 및 증권사 계좌와 연결된다. 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에 설치된 롯데 ATM 기기 5500여대에서 수수료 없이 출금할 수 있다.

발급을 원하는 고객은 카카오톡 최신버전(7.0.0)으로 업데이트한 뒤 카카오페이 홈 상단의 신청하기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미 계좌를 연결한 고객은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쳐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