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정관 변경

입력 2018-01-08 00:00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카이캄·이사장 박성수 장로)의 법인 정관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카이캄은 정식 사단법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카이캄은 7일 “주무 관청인 서울특별시 문화정책과가 지난달 15일 법인 정관변경 신청이 허가됐다고 알려왔다”며 “‘목적사업 변경에 따른 허가증 재발급’ 요청도 받아들여져 법인설립허가증도 갱신됐다”고 밝혔다.

앞서 카이캄은 기존 정관이 민법과 충돌한다고 판단하고 2016년과 2017년 열린 회원총회에서 정관 개정건을 다뤘다. 서울시가 허가한 정관은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하용조홀에서 열린 회원총회에서 통과됐다. 정관은 이사회 권한을 축소하는 대신 회원 총회에 많은 부분을 이양하는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