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전년 대비 5.6% 증가한 68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해외시장에서 라면 인기가 계속되면서 수출액은 31.2% 증가한 3억8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초부터 지속된 ‘사드 갈등’에도 불구하고 대(對)중국 수출액이 1억 달러를 넘어섰고, 동남아와 미국 시장 수요 증가도 라면 수출 증가세에 한몫했다. 신선농산물의 경우 딸기 수출이 크게 확대됐다. 4400만 달러로 29.0% 증가했다.세종=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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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수출 효자 노릇… 5.6% 늘어 68억 달러
입력 2018-01-04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