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사진 오른쪽 두번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3일 새해 첫 일정으로 강소기업인 대모엔지니어링을 방문해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을 만드는 데 적극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경기도 시흥 시화공단 내 대모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사람 중심 경영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모든 중소기업이 추구해야 할 방향”이라며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중소기업 역할이 부각되고, 국민이 중소기업을 지지하게 된다”고 말했다.
건설중장비 제조업체 대모엔지니어링은 중기중앙회가 선정한 ‘질 좋은 일자리 만들기 우수 기업’이다. 이 기업의 대졸 초임연봉은 대기업 수준인 4000만원이고 임금인상률은 약 6%다. 직원들은 ‘성과공유 협약서’에 따라 성과급을 받는다. 최근 3년 동안 지급된 연간 상여금의 평균은 기본급의 약 5배다. 사내동아리를 만들면 매달 활동비가 지원된다. 전체 임직원은 94명이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일하고 싶은 中企 만드는 데 총력”
입력 2018-01-03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