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가 상속녀 패리스 힐튼, 4세 연하 배우 질카와 약혼

입력 2018-01-03 20:35
패리스 힐튼 인스타그램

호텔 재벌 힐튼가(家) 상속녀이자 할리우드 트러블메이커인 패리스 힐튼(36)이 4세 연하 남자친구인 배우 크리스 질카와 약혼했다.

피플 등 현지 언론들은 2일(현지시간) 힐튼이 미국 콜로라도 주 애스펜의 고급 휴양지에서 질카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고(사진), 이를 승낙했다고 보도했다.

힐튼 역시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내 생애 가장 로맨틱한 순간”이라며 “그는 모든 면에서 완벽하며 동화가 실제로 있다는 것을 내게 보여줬다”고 행복해했다. 영상 속 힐튼은 질카가 무릎을 꿇고 반지를 꺼내자 곧바로 남자친구에게 달려들어 키스를 퍼부으며 기쁨을 드러냈다.

힐튼이 받은 약혼반지는 200만 달러(약 21억3140만원)짜리 20캐럿 다이아몬드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2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