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은 정부 핵심과제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정책’에 따라 기간제 근로자 8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전환 대상자는 정부 가이드라인 발표 시점에 일하고 있던 비정규직 근로자로 연중 9개월 이상 근무하고, 향후 2년 이상 근무가 예상되는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다. 이들은 현재 토지보상, 양묘관리, 체육시설 관리 등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정규직 사회 문제를 해소하고 차별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로컬 브리핑] 고성, 비정규직 86명 정규직 전환
입력 2018-01-02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