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제출한 ‘나라키움 구로 복합관사’와 ‘나라키움 송파 복합관사’ 2건의 국유지 위탁개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정부가 발표한 국유재산 정책 방향에 따른 노후청사 복합개발 사업으로, 공익활용 방안이 포함된 첫 사례다.
두 가지 사업은 등기소 광역화 계획에 따라 유휴 청사가 된 구로등기소와 송파·강동등기소를 재건축하는 내용이다. 공무원 기숙사와 임대용 공공청사, 일자리 창출 공간, 수익시설 등이 재건축된 건물에 들어서게 된다. 총 투입되는 예산은 472억원이다.
세종=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
캠코, 노후청사 재건축 복합관사 사업 2건 추진
입력 2018-01-02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