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사장에 정원재(59·사진) 전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장이 선임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확정하고, 정 전 부문장을 우리카드 사장으로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은행에는 행장과 부행장 사이에 부행장을 관할하는 수석부행장 직급의 부문장 직제가 따로 있다. 정 전 부문장은 천안상고를 나와 옛 한일은행에 입행했다. 고졸 출신으로 우리은행 부문장까지 오른 인물이다.
우리프라이빗에쿼티(PE) 자산운용 사장에는 권광석 전 우리은행 투자은행(IB)그룹 부행장이 발탁됐다. 우리에프아이에스 사장에는 조재현 전 우리은행 스마트금융그룹 부행장, 우리신용정보 대표에는 김홍희 전 우리은행 부동산금융그룹 부행장이 각각 선임됐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우리카드 사장에 정원재 전 부문장
입력 2018-01-01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