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등 사업장 81%서 체불·저임금 지급 등 적발

입력 2018-01-01 18:32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하반기 음식점 미용실 주유소 등 300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등 기초 고용질서 위반 여부를 점검한 결과 2424곳(80.7%)에서 4613건의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고 1일 밝혔다.

위반 내용별로 보면 임금 미지급 1121곳(4152명),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 지급 143곳(330명), 서면 근로계약서 미작성 1843곳 등이다. 고용부는 24곳을 사법처리하고 300곳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218곳은 시정조치 중이다. 고용부는 기초 고용질서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올해 근로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종=신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