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올해의 의인들’과 산행으로 새해 시작

입력 2017-12-31 18:54 수정 2017-12-31 21:17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첫날 공식 일정을 ‘해맞이 산행’으로 시작한다. 청와대는 31일 “문 대통령은 무술년(戊戌年) 첫날 2017년 ‘올해의 의인’으로 선정된 인사들과 함께 산행을 한 뒤 의인들과 떡국을 먹으면서 새해를 맞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떡국 식사 후 조류 인플루엔자(AI) 방역관, 순직 공무원 유가족, 평창 동계올림픽 관계자, 동남아 국가 총영사, 주한미군 등 각계 인사들에게 신년 인사를 겸해 직접 전화 통화도 한다.

문 대통령은 2일에는 신년 인사회를 한다. 국회, 정당, 사법부, 행정부, 지자체, 경제계, 노동계, 여성계, 문화예술계 등 각계 대표 인사들이 초청됐다. 5·18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 및 관계자와 재래시장 상인, 초등학생 등 ‘특별 초청 국민’도 참석한다. 3일에는 산업 현장을 시찰한다. 관련 산업 동향 등을 청취하고 행사 참석자와 각 산업 부문 관계자들과 새해 성장을 기원할 예정이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