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사장에 취임한 김영환(사진) 전 부산시경제부시장은 31일 “도시재생과 서민·청년 임대주택 확대, 사회적경제 확산,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등 공익성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청렴한 업무추진과 사회공헌 활동,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개발, 도시총량관리, 건강한 조직 구축, 역량 있는 인력 양성 등을 다짐했다.
김 사장은 부산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기술고시(16회)에 합격한 뒤 부산시 공업기술과장, 공보관, 남구 부구청장, 감사관, 환경국장, 창조도시본부장, 상수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부산국제모터쇼를 기획해 개최하는 등 부산경제 발전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공익성 강화에 적극 나설 것” 김영환 부산도시公 사장 취임
입력 2017-12-31 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