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춘천시, 도심 빈집 정비사업 확대

입력 2017-12-31 20:32
강원도 춘천시가 범죄 예방과 주차장 확보 등을 위해 도심지 빈집 정비사업을 확대한다. 이 사업은 소유주의 동의를 얻어 빈집을 철거한 뒤 공원과 주차장, 텃밭 등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 사업이 마을환경 개선, 우범지대 해소, 골목 주차장 활용 등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는 2억1000만원을 들여 도심에 방치된 빈집 14채를 정비한다. 현재 시내에 방치된 빈집은 110여채에 달한다. 지난해 시는 9000만원을 들여 6채를 철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