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장 강정민·국민권익위 부위원장 권태성

입력 2017-12-29 18:07

강정민(52·왼쪽)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력공학과 초빙교수가 신임 원자력안전위원장에 임명됐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권태성(56·오른쪽) 현 권익위 기획조정실장을 승진 발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올해 마지막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강 신임 위원장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 시스템양자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신고리 원전 5, 6호기 공론화 과정 당시 건설 중단 측 패널로 나선 바 있다. 권 신임 부위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무조정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장과 정부업무평가실장, 권익위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조성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