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항공산업클러스터에 ‘항공물류센터’ 들어선다

입력 2017-12-28 21:51

내년 1월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공식 개장을 앞두고 항공산업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

인천시는 28일 시청에서 ㈜스카이로지스 코리아(대표 이명규),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와 함께 항공물류센터(조감도)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투자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명규 ㈜스카이로지스코리아 대표를 비롯 현도관 LH 전략사업본부장, 황효진 인천도시공사 사장, 외국인 투자회사인 일본 토세이㈜ 투자총괄사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스카이로지스코리아 항공물류센터는 영종하늘도시 항공산업클러스터 부지 6만2217㎡에 총 투자규모 약 1700억원을 투입해 지상 5층 연면적 16만1332㎡ 규모로 건립되며, 2020년 가동될 계획이다. 시는 ㈜스카이로지스코리아의 투자를 계기로 영종하늘도시에 대한 투자유치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