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선 위험 NF쏘나타·그랜저 등 93만대 리콜

입력 2017-12-28 19:40
국토교통부는 6개 업체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총 54개 차종, 93만865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쏘나타(NF), 그랜저(TG) 2개 차종 91만5283대의 경우 전자장치(ABS/VDC 모듈) 전원공급 부분에 이물질 유입 등으로 합선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리콜 조치를 내렸다.

BMW 320d 등 31개 차종 7787대, 크라이슬러 300C(LE) 2095대는 에어백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것으로 봤다.

세종=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