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6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을 실시한 결과 최우수단체로 울산·경남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재정분석 결과는 광역단체의 경우 가(20%)·나(60%)·다(20%) 등 3개 등급으로, 기초단체는 가(10%)·나(20%)·다(40%)· 라(20%)·마(10%) 등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기초단체 중에서는 경기 군포시, 대구 달성군, 대구 중구가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2013년 28조6000억원이던 전국 지방채무는 매년 감소해 지난해 26조4000억원으로 줄었다. 세입부문에서는 주택거래 증가로 지방세는 전년 대비 6.4% 증가한 75조5000억원, 세외수입은 전년 대비 8.0% 늘어난 28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5개 우수 지자체에는 최대 2억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로컬 브리핑] 2016 지자체 재정분석… 울산·경남 최우수 선정
입력 2017-12-28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