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국내 생산·소비·투자가 일제히 반등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11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 지난달 1.8% 떨어진 뒤 한 달 만에 반등한 것이다. 도소매, 금융·보험 등 서비스업 생산이 2.5% 올라 증가세를 견인했다.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 역시 전월보다 5.6% 올랐다. 2009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설비투자 역시 자동차 등 운송장비 투자 증가에 힘입어 10.1% 늘었다.
[경제 브리핑] 11월 생산·소비·투자 동시 반등
입력 2017-12-28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