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 232개 성당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태양광 보급 사업에 동참한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과 염수정 추기경(서울대교구장)이 27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태양광 발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보유 건물 옥상이나 유휴부지, 주차장 등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내에선 제일 먼저 응암동성당에 내년 30㎾ 규모 태양광 발전기가 설치된다. 명동성당에도 내년 1월 태양광 휴대폰 충전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로컬 브리핑] 서울시, 성당 232곳에 태양광 시설 설치
입력 2017-12-27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