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는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가군 262명, 나군 523명 등 총 785명을 모집한다. 한양대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자연계열에서도 파이낸스경영학과 신입생을 선발한다. 나군에서 의예과를 뽑는 것도 새로워진 점이다.
가군은 대학수학능력시험 100%로, 나군은 수능 90%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10%로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계열별로 다르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가형 35%, 영어 10%, 과학탐구 35%(과탐Ⅱ에 가산점 3% 부여)를 반영한다.
인문·상경계열의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 30%, 수학 나형 30%, 영어 10%, 사회탐구 30%다. 필수 영역인 한국사는 인문·상경계열은 3등급까지, 자연계열은 4등급까지, 예체능계열은 8등급까지 각각 만점 처리하며, 등급당 0.1점씩 감점 처리한다.
한양대는 융합전자공학부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에너지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파이낸스경영학과, 정책학과, 행정학과 등을 ‘다이아몬드7 학과’로 정해 4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예체능 및 특별전형을 제외하고 정시 가군에서 최초로 합격한 학생에게는 4년 반액 장학금도 주어진다.
정재찬 한양대 입학처장은 “한양대는 입학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한양입학플래너’를 통해 입학정보를 완전공개하고 있다”며 “이것을 참고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3년간 학과별 합격자의 수능 점수, 충원율 등이 공개돼 있는 한양입학플래너는 스마트폰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스마트 정시상담카페’에서는 일대일 입학상담도 받을 수 있다. 카페에서는 전년도 합격자 전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8년 수능 성적 결과를 반영해 정시전형 학과별 합격 가능 점수를 알아볼 수 있다.
[정시 모집 가이드-한양대학교] 가·나군 모집… 나군서도 의예과 뽑아
입력 2017-12-27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