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모집 가이드-숭실대학교] 일반·정원외전형 수능 100% 반영

입력 2017-12-27 20:38

숭실대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나·다군을 통해 1096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으로 모두 990명을 뽑는데 올해부턴 수능만 100% 반영한다. 정원외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으로도 수능 100%를 통해 106명을 모집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도 바뀌었다. 대체로 영어는 반영 비율이 줄고, 국어와 탐구 과목은 늘었다.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 가·나 25%(전년도 15%), 영어 20%(전년도 35%), 탐구 20%(전년도 15%)를 반영한다. 경상계열은 국어 25%(전년도 15%), 수학 가·나 35%, 영어 20%(전년도 35%), 탐구 20%(전년도 15%)다. 자연계열1은 국어 20%(전년도 15%), 수학 가 35%, 영어 20%(전년도 25%), 과학탐구 25%를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원래 백분위를 반영했으나 올해는 백분위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한국사 가산점은 계열과 상관없이 1등급 4점에서 9등급 0점까지 등급 간 0.5점씩 차이를 둔다.

교차지원을 대폭 허용한 것도 바뀐 점이다. 총 10개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인문계열 수험생도 지원할 수 있다.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건축학부(건축학·건축공학전공 및 실내건축전공),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등이 포함된다.

예술창작학부 전형에선 수능 반영 비율이 줄고 실기 평가가 생겼다. 지난해 영화예술전공은 수능 95%, 학생부 5% 반영했지만 올해는 수능 60%, 실기(연출) 40%를 반영한다.

원서 접수는 내년 1월 6∼9일 진행된다. 실기고사는 영화예술전공이 1월 19∼23일, 문예창작전공은 1월 30일, 스포츠학부는 1월 29일∼2월 1일 실시한다. 숭실대는 모든 학과·학부 성적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의 베어드 입학우수 장학제도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