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모집 가이드-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자연계열, 수능 과탐Ⅱ 가산점

입력 2017-12-27 20:41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2018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390명, 나군 419명 총 809명(수시 미충원인원 제외)을 모집한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하며(예체능계열 학과 제외) 표준점수가 활용된다. 수능 영역별 반영방법은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나, 영어, 사탐(2과목)이며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탐(2과목)이다. 스포츠과학과와 문예창작학과는 국어와 영어, 탐구영역을, 조형대학의 경우 국어, 영어와 수학 가·나 또는 탐구 중 점수가 높은 영역을 각각 반영한다. 전체 모집단위에서 한국사 영역의 등급별 점수를 활용해 총점에 5%를 가산한다.

전체적인 반영방법과 비율은 전년도와 거의 동일하지만 자연계열 응시자 중 수능 과학탐구영역 Ⅱ과목을 선택한 수험생들에게 본인 취득점수의 3%를 가산점으로 준다.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수학과 과학탐구의 반영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므로 해당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험생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홍형기 서울과기대 입학관리본부장은 “우리대학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표준점수로 해당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을 반영해 산출하는 방식”이라며 “계열별로 반영영역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모집요강을 참고해 실질적으로 점수를 산출해 보길 권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과 선택에 있어 점수에 맞추기보다 본인이 원하는 진로와 맞는 학과나 계열을 선택하는 것을 권한다”면서 “대학 서열화나 학벌 논리보다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한 진로를 명확히 하고 거기에 따라 입학 선택을 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평생학습자전형과 특성화고졸업재직자전형의 면접고사일은 내년 1월 14일이다. 스포츠과학과 실기고사는 내년 1월 20일이며, 조형대학 실기고사도 같은 날 치러진다. 모든 모집단위의 합격자 발표일은 내년 2월 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