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히트상품-빙그레 ‘아카페라’] 커피 깊은 맛 살리고 잡미 줄여

입력 2017-12-26 22:22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용량을 늘리고 카페인과 당을 줄인 빙그레 ‘아카페라 사이즈업’ 제품들. 빙그레 제공

빙그레는 무균처리시스템을 이용해 새로 개발한 ‘아카페라’ 커피 브랜드를 선보였다. 아카페라는 이탈리아어로 ‘커피와 함께’라는 뜻이다.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아카페라는 1년여에 걸친 원두 테스트 결과 탄생했다. 빙그레 아카페라는 ‘프렌치 로스팅’을 통해 잡미를 최소화하고 커피의 깊은 맛을 강조했다.

지난해 빙그레 아카페라는 약 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커피음료 시장의 강자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출시한 아카페라 사이즈업 제품은 커피 전문점의 인기 사이즈인 톨사이즈(Tall size)와 비슷한 용량(350㎖)을 적용했다. 아메리카노는 브라질, 카페라떼는 콜롬비아산 원두를 썼다. 빙그레는 아카페라 사이즈업 제품을 통해 대용량 커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