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자리 258개 창출… ‘1인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 성과

입력 2017-12-25 21:12
경기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12월까지 ‘1인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을 통해 258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25일 밝혔다. 1인 크리에이터는 개인이 창작한 글, 사진, 영상 등을 인터넷으로 대중에게 제공하는 1인 창작자로 유튜브나 아프리카TV 등에서 활약중인 1인 방송이 대표적이다.

도는 1인 크리에이터 산업에 맞는 인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모두 30억원을 투입해 크리에이터 육성과 발굴, 우수 1인 크리에이터와 영상제작사 선발과 제작지원·유통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14개월여 동안 1인 크리에이터 민간 기획사인 DIA TV, 트레져헌터 등 14개사와 민·관·학 공동협의체를 구성했으며 466명의 아카데미 교육생 배출, 제작지원 106건, 258개 일자리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도는 1인 크리에이터의 해외유통과 진출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경기큐브’를 내년 2월 개설할 예정이다.

최계동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1인 미디어가 새로운 직업군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크리에이터 지망생이 사업에 참여했다”면서 “내년에도 차세대 영상산업을 주도할 경쟁력 있는 콘텐츠 발굴과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