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자율주행차 부품 등이 국제 인증 기관으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주행보조 시스템 카메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용 디스플레이 세 부품이 국제 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기능안전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받았다(사진)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납품 조건으로 ISO 인증을 요구하는 것에 대비해 미리 인증을 마쳤다. 이번 인증으로 LG전자의 모든 전장부품은 ISO 규격을 충족하게 됐다. LG전자는 2014년에도 전기차 부품에 대해 ISO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LG전자가 제품 설계와 개발·생산 전 단계에서 ISO 표준 규격을 만족한다는 의미다. 특히 개발 프로세스는 최고 등급인 ASIL-D 인증을 받았다.
오주환 기자
LG 자율주행차 부품 국제기관서 ISO 인증
입력 2017-12-25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