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이웅범 사장, 연암공대 새 총장에 선임

입력 2017-12-25 19:48

LG그룹은 이웅범(사진) LG화학 사장이 연암공과대 신임 총장으로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신임 총장은 1983년 LG상사에 입사한 이후 LG전자 DRM사업부장(상무) 및 MC사업본부 생산담당(부사장)을 지냈다. LG이노텍 대표이사와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으로도 활동했다.

LG그룹은 이 신임 총장이 IT 및 부품, 소재 사업 분야에서 35년간 근무한 기술 전문가이자 경영자로서 전자·전기·기계 관련 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인재 육성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1월 취임해 2021년까지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암공과대는 84년 인재 육성과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경남 진주에 설립된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이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