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입양가족 모임(대표 송종우)은 지난 23일 미혼모 지원 기관인 ‘러브 더 월드’(대표 박대원)에 1400만원을 후원했다(사진). 러브 더 월드가 운영하는 경기도 용인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송종우 대표는 “미혼모와 입양 가족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세상의 편견과 낙태의 유혹 속에서도 용기를 내 출산하고 직접 양육을 선택한 미혼모(부)들에게 우리 입양가족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금은 러브 더 월드에서 운영하는 미혼모 쉼터 마련과 미혼모 400여명이 생필품 등을 구입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건강한 입양가족 모임, 후원금 전달
입력 2017-12-26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