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태풍 ‘덴빈’에 흙탕물 된 필리핀 남부… 사망자 200명

입력 2017-12-24 19:02 수정 2017-12-24 21:07

제27호 태풍 ‘덴빈’이 상륙한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의 라나오 델 노르테에서 22일(현지시간) 마을 주민들이 밧줄을 이용해 필사적으로 급류를 건너고 있다. 필리핀은 덴빈으로 인한 산사태와 홍수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23일까지 사망자가 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필리핀에는 덴빈이 상륙하기 1주일 전에도 태풍 ‘카이탁’ 영향으로 수십 명의 인명 피해가 났다.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