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이상학 교수팀, 난치성 HoFH 치료 길 열어

입력 2017-12-25 19:08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은 심장내과 이상학(사진) 교수 연구팀이 가족성 고지혈증 계통에서도 더 희귀하고 치료도 어려운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HoFH)을 PCSK9 억제 주사제로 극복하는 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PCSK9 억제제는 저밀도(LDL)콜레스테롤과 PCSK9 유전체의 결합을 억제해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또 HoFH는 부모가 모두 고지혈증 환자일 때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는 병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보고된 사례도 5명 미만일 정도로 희귀하다.이기수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