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육용오리 농가 고병원성 AI 확진

입력 2017-12-21 19:30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H5형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전남 영암군 육용오리 농가를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H5N6형으로 확진됐다고 21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가 소속돼 있는 축산계열화사업자 소속 농가 136곳에 대해서도 정밀 검사에 나섰다. 당국은 축산계열화사업자가 운영하고 있는 차량을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영암군 내 모든 가금농가와 종사자에 대해 7일간 이동 및 출입통제 조치가 내려졌다.

세종=신준섭 기자 sman32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