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곤(60·사진) 전 감사원 기획관리실장이 강원랜드 제9대 사장으로 선임됐다. 강원랜드는 21일 제19차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에 문 사장을 선임했다. 문 신임 사장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 감사원 제2차장 등을 역임했다. 문 사장은 22일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취임식을 열고 업무에 들어간다. 신임 부사장에는 한형민(51) 파라다이스 상무가 선임됐다. 한 신임 부사장은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등을 지냈다.
정선=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강원랜드 새 사장에 문태곤 전 실장
입력 2017-12-21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