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21일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기부협약을 체결했다. 금융투자업계와 증권유관기관이 공동으로 80억원을 기탁한다.
황영기(사진 왼쪽 다섯 번째) 금융투자협회장, 이희범(왼쪽 여섯 번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금융투자회사 대표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올림픽 개·폐회식장,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등 경기장 시설을 둘러보며 성공을 기원했다. 황 회장은 “전 세계인의 겨울 스포츠 축제이자 국가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을 위해 기부할 수 있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전국은행연합회도 지난 10월에 200억원을 내놓았다.
안규영 기자 kyu@kmib.co.kr
금융투자업계,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위해 80억원 기부협약식
입력 2017-12-21 22:26 수정 2017-12-22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