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통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환경 분야 기관이 대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마크 인증 분야에서 고객과 적극 소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전국 순회 환경마크 제도 설명회’를 10차례 개최해 참석자 900여명과 환경마크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인증기업 실무자 교육 및 간담회’와 ‘현장 고객만족도 조사’도 정기적으로 실시해 환경마크 인증기업 1000여곳의 목소리를 들었다.
또 기관이 위치한 서울 은평구에서 구민과 함께 소통하는 ‘환경마크 홍보 버스킹’을 진행하고 주요 환경박람회에 참여해 다양한 환경마크 인증제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했다.
환경마크 인증제도는 소비자가 친환경적 생활을 할 수 있게 지원하고, 기업이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유도하는 국가공인제도다. 환경마크 인증제품은 지난 11월 말 기준 1만4734개를 기록했다.
아울러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성적표지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환경성적표지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계량화해 숫자로 나타낸 인증 제도다.
환경성적표지 7대 영향 범주에는 탄소발자국, 물발자국, 오존층영향, 산성비 등이 있다.
[사회 공헌으로 나눔·성장-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분야 기관 첫 ‘대한민국 소통경영 대상’ 수상
입력 2017-12-21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