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 등 다채로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9월 25일 장애인의 무료 방문 치과진료를 위한 치과버스와 진료 소모품 구입 등에 사용되는 금액 1500만원을 더해 총 1억원 상당의 버스와 지원금을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 전달했다. 치과버스는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에 거주하거나 거동이 어려운 분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버스는 지난 10월 17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을 방문해 충치검진, 불소치료 등 첫 진료를 실시했다.
또 효성은 2006년부터 12년째 매년 두 차례씩 서울 마포구의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쌀’을 나누고 있다. 지난 10월 25일에도 쌀 20㎏ 들이 500포대를 마포구청에 전달했다. 쌀은 효성의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군 군북농협에서 구입하고 있다. 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주는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겐 품질 좋은 쌀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효성은 해외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지난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성 년짝현 롱토(Long Tho)지역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역주민들 약 18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했다. 2011년부터 시작한 미소원정대 활동을 통해 효성은 올해까지 1만 명 이상의 베트남 주민에게 진료 혜택을 제공했다.
헌화와 묘역정화 활동도 주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2014년부터 사업장 인근 국립묘지와 1사 1묘역 자매결연을 맺고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이 매년 2차례식 헌화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 공헌으로 나눔·성장-효성] 취약계층 지원… 임직원 직접 참여 봉사도
입력 2017-12-21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