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공공정책 대상-공공기관] 정병국 마사회 상임감사, 부패 추방으로 ‘청렴 마사회’ 정립

입력 2017-12-20 21:25

정병국 한국마사회 상임감사는 기관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변화시켜 ‘청렴한 한국마사회’라는 인식을 정립하기 위해 적극적인 감사활동을 추진했다. 기관 내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종합감사, 특정감사, 일상감사를 체계적으로 수행해 부정부패를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정 상임감사는 청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렴발전위원회를 신설하고 청렴협의체 기구를 정비했다. 청탁금지법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표준안을 반영해 행동강령을 개정했고, 청탁금지법 컨설팅 센터를 설립해 4대 분야(기획, 신고·상담, 법무·교육, 홍보)컨설팅을 중점 시행했다. 지난 4월과 6월에는 청탁금지법 교육도 실시했다.

부패, 비리의 예방을 위해 부패에 취약한 부분을 4대 부문으로 분류하고 각 부문에 대한 기획점검을 강화했다. 부정비리 신고센터를 개편해 신고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정 감사는 “일상감사를 강화해 부패 취약요인을 사전에 발굴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로필]

-1950년 12월 23일 출생

-성남고 졸업

-동국대 철학과 졸업

-동국대 행정대학원 조직관리학 수료

-건설근로자공제회 상임감사

-現 한국마사회 상임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