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공공정책 대상-입법]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 5·18 진상조사 견인차 역할

입력 2017-12-20 20:18

문화관광부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역임한 박지원 의원은 4선 중진으로 원내대표와 당 대표 등 거치지 않은 직함이 없을 정도의 정치 관록을 지녔다. 이미 시민단체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9년 연속 선정되는 등 정치인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탄핵안을 본회의에 가결시킨 데 기여했고, 헌법재판소 탄핵소추안 통과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당 대선 후보 선출에는 완전국민경선제를 도입해 경선이 흥행하는 효과를 거뒀다.

박 의원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지난 3월 평창동계올림픽 현장을 방문한 후 추경에서 올림픽 홍보예산을 확보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논쟁거리였던 호남 KTX 2단계 노선(광주송정∼목포)의 무안공항 경유를 집권 여당과 협의해 확정짓고 조속한 추진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5·18 왜곡 및 폄훼자 처벌을 위한 ‘5·18 민주화운동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5·18 진실규명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5·18 진상조사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필]

-1942년 6월 5일 출생

-단국대 상학과 졸업

-문화관광부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민주당 원내대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국민의당 원내대표, 당대표

-14·18·19대 국회의원

-現 20대 국회의원(전남 목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정보위원회, 운영위원회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