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스토리는 KT 특유의 창의성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추진 중인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공유가치 창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상대적으로 정보격차가 심한 도서 및 산간 오지 지역에 GiGA 인프라 및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교육, 문화, 경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첫 시작인 2014년 10월 전남 신안군 임자도 기가 아일랜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 사회 활성화를 이끌어 낸 사례로 꼽힌다. 같은 해 11월에 경기도 파주 대성동에 세워진 기가 스쿨은 스마트러닝 환경 구축을 통한 차세대 교실 환경을 조성했다. ICT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겸하면서 마을 전반의 행정처리까지 간소화했다.
2017년 3월에는 인천시 강화군에 교동 기가 아일랜드를 구축했다. 휴전선 접경 지역에 기가 인프라 기반 ICT 관광플랫폼을 구축하고 IT 관광안내소에서 자전거, 스마트워치 대여 및 비콘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독사 예방 등 실버케어 솔루션과 스마트팜, IT 교육을 통해 주민생활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기가 스토리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선 2016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16 KT 전시관에서 KT 황창규 회장, 방글라데시 주나이드 팔락 ICT 장관, 국제이주기구(IOM) 로라 톰슨 부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T는 국내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7년 4월 방글라데시 모헤시칼리섬에 기가 아일랜드를 구축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건국 50년이 되는 2021년까지 ICT를 통해 교육 및 의료 환경 개선, 빈곤 퇴치, 실업률 개선을 목표로 중진국에 진입한다는 ‘디지털 방글라데시 2021’을 추진 중이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기가 아일랜드 프로젝트의 성공이 디지털 방글라데시 2021의 좋은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회 공헌으로 나눔·성장-KT] ‘기가 스토리’ 차세대 공유가치 프로젝트
입력 2017-12-21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