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구세군에 어린이 돕기 4억원 기부

입력 2017-12-20 20:40

롯데는 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한국구세군에 4억원을 기부했다(사진). 기부금은 지역아동센터 등 국내 어린이 복지시설 400여곳과 어린이가 있는 저소득층 가구 200여곳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쓰일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롯데와 한국구세군이 지난해 겨울부터 진행하고 있다.

롯데사회공헌위원회 소진세 위원장은 “유난히 추위가 빨리 찾아온 이번 겨울, 많은 사람이 캠페인에 동참해 어린이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으면 한다”며 “롯데는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달 말까지 롯데월드몰, 롯데몰은평, 롯데몰수원에 설치된 캠페인 부스와 구세군 자선냄비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들의 기부도 받는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