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전 세계 초고층 빌딩 중에서 가장 먼저 신년 카운트다운을 한다.
롯데물산은 2018년 1월 1일 0시에 롯데월드타워에서 한반도 평화의 염원을 담은 신년 카운트다운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전 세계 초고층 빌딩 중 가장 먼저 진행되는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로 서울시, 송파구, 한국관광공사, 평창올림픽조직위가 후원한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롯데월드타워와 평양에서 남북한 국민이 다시 하나 되는 평화의 카운트다운을 동시에 진행하길 희망하며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에서는 오는 31일 저녁 8시30분부터 카운트다운 기념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본격적인 행사는 개띠 시민, 송파구민, 타워건설 근로자 등 국내 각계각층 123명의 터치버튼 세리머니를 통해 시작된다. 신년 1일 새벽 1시까지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일대에서 불꽃, 레이저 조명, 종이눈꽃이 어우러진 카운트다운쇼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롯데월드타워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 행사 펼친다
입력 2017-12-20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