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헌으로 나눔·성장-KT&G] ‘따스한 채움터’에 상상펀드 희망 밥차 기증

입력 2017-12-21 21:21
백복인 KT&G 사장이 지난 7일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직접 식사를 나르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KT&G 제공

KT&G는 지난 7일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 ‘KT&G 상상펀드 희망 밥차’ 1대를 전달했다. 백복인 사장과 임직원은 급식 봉사도 했다. 기증한 밥차는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따뜻한 식사를 전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KT&G 임직원은 앞으로 2년간 정기적으로 급식 지원활동을 펼친다. ‘따스한 채움터’를 비롯해 ‘대전 성모의 집’에 매주 500여명의 식사비용을 지원한다. 매달 임직원이 직접 배식 봉사도 할 계획이다.

밥차 기증, 식사비용 지원에 들어가는 2억6000만원은 ‘상상펀드’에서 전액 제공한다.

상상펀드는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탁한 성금과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내 조성한다. 연간 운영 규모는 40억원에 이른다.

또 KT&G복지재단은 2004년부터 꾸준히 ‘사랑의 김장 나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해 수도권 23개 지역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펼쳐졌다. 만든 김장김치 320t은 3만2000여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KT&G복지재단은 저소득층 1만 가구에 이불(5억원 가량)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