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편익 증진과 대구시 발전에 기여한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 시정’을 투표한 결과 ‘대구국제공항, 전국 4대 공항으로 비상!’이 1위로 뽑혔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대구국제공항 등과 협력해 야간운항통제시간 단축과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환승공항 지정, 국내외 4개 항공사 유치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14년 3개 노선 14편에 불과했던 국제선이 현재 15개 노선 238편으로 증설됐고, 연간 이용객도 올해 350만명(2013년 108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다음으로 ‘전기차 선도도시로 도약’(2위) ‘동대구역 명품광장 재탄생’(3위) ‘마침내 대기업을 품다’(4위) ‘유네스코가 선택한 역사·문화도시 대구’(5위) ‘하중도의 재발견’(6위) ‘대구수목원 시민행복 공간으로 탈바꿈’(7위) ‘대구시 초고속 자가통신망 구축’(8위)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조성’(9위)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주민참여예산제’(10위) 등의 순이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대구공항, 전국 4대공항 비상’ 최고 베스트 시정 뽑혀
입력 2017-12-20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