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양구군,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입력 2017-12-19 21:49
강원도 양구군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도·군비 18억원을 들여 양구읍 상리 791㎡ 부지에 공공산후조리원을 조성한다. 내년 10월 준공되는 산후조리원은 신생아실과 입원실, 급식시설, 부대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산모 8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5명 이상이 근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산후조리원이 없어 원정 산후조리를 가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돕고, 출산장려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을 추진하게 됐다”며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