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공공시설에 범죄예방 디자인 ‘셉테드(CPTED)’를 적용하는 도시안전 디자인 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4억30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사업은 1년이 소요됐다. 낡고 더러워졌던 담장 16곳에는 벽화가 그려졌고 어두운 골목 26곳에는 안전아트 그림자 조명이 설치됐다. 그림자 조명은 가로등 기능을 하면서 동시에 글자나 그림이 드러나게 하는 특수 조명으로 ‘당신이 있어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요’와 같은 글귀가 담겼다.
[로컬 브리핑] 서울 서초구, 셉테드 도시안전 디자인 사업 완료
입력 2017-12-19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