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감정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해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위원회’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위원회는 공무원과 구의원, 변호사, 인권·노동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근로환경 개선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작성 등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맡는데 연 2회 정기 회의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지난해 10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 보호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는 종사자 보호를 위한 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공포, 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로컬 브리핑] 서울 구로구,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위 설치
입력 2017-12-19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