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사만화협회는 차기 회장에 한겨레신문 권범철(사진) 작가를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부회장으로는 경기일보 유동수 작가가 뽑혔다.
회원들의 투표로 선출됐고 임기는 2년이다. 권 작가는 경남 마산 출신으로 경남도민일보, 노컷뉴스, 미디어오늘을 거쳐 한겨레에서 ‘한겨레 그림판’을 연재 중이다. 권 작가는 “촛불혁명으로 정치권력이 교체됐다고 시사만화가가 할 일이 줄어들 수는 없다”며 “노동 인권 환경 등에서 날카로운 풍자가 나올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전문성을 키우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준협 기자 gaon@kmib.co.kr
시사만화협회 차기 회장에 한겨레신문 권범철 작가
입력 2017-12-19 20:04 수정 2017-12-19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