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2년 감귤수익 1조원 달성을 위해 내년부터 사업비 553억원 이상을 투입, 당도 중심의 감귤 생산·유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현재 약 7000억원에 달하는 감귤수익을 매해 600억원씩 늘려 농산물 가운데 최초로 감귤을 ‘1조원 클럽’에 가입시킬 계획이다. 특히 감귤 당도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지정, 현재 9.7브릭스인 평균당도를 10.5브릭스 이상으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시는 품종갱신 사업 보조율을 50%에서 70%로 조정하고, 빗물이용시설 및 온풍난방기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로컬 브리핑] 서귀포시, 내년부터 감귤사업 553억 투입
입력 2017-12-19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