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따뜻한 도시 재생… 올 22개 혁신 과제 실천

입력 2017-12-19 21:56
지난 6월 직무교육을 마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입사원들이 부산 남구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문재인정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HUG는 도시재생 활성화를 추진하는 국내 유일의 주택보증 전담 공기업으로 1993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주택 시장에 1177만 세대, 1106조원의 보증 공급을 통해 서민 주거 안정을 꾀해왔다.

HUG는 올해 총 22개의 열린혁신 과제를 추진했다. 국민이 정책입안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민관 협업을 통해 사회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이다.

이를 통해 따뜻한 도시재생으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서민 임차가구를 맞춤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하자분쟁 제도 개선, 정보기술(IT) 인프라 활용으로 업무 효율성 제고, HUG 데이터 개방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HUG는 열린혁신 전담팀을 설치하고 상향식 전략수립으로 과제를 발굴했다. 20일에는 ‘2017년 주택도시보증공사 열린혁신 성과 공유대회’를 개최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할 방침이다.